【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】 죽음은 여성이거나 남성이거나 혹은 나이가 많거나 어리거나, 또는 부유하든 가난하든, 남녀노소·부(富)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.사랑하는 많은 이들을 남겨두고 영영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야 하는 게 슬프고 비극적이지만, 죽음은 세상에 태어난 이상 누구나 반드시 겪어야 하는 필연이다. 과거에는 죽음은 입 밖으로 내뱉는 것조차 조심스러웠지만 최근에는 잘 사는 것만큼이나 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.마음 편히 잘 살다 죽는 ‘힐 다잉(Heal-dying)’에 대한 관심이